[일간투데이 박지환 기자] 주민 커뮤니티와 일자리 공간을 복합형 (숍인숍(shop in shop): 한 지붕, 두 가게)으로 조성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미추홀구 토금북로 25에 상가를 임차해 ‘복합형 오아시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합형 오아시스’는 주민 커뮤니티와 일자리 공간을 복합형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곳을 마을 공동체 및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관리 위탁해 복합 공간으로 활용해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복합형 오아시스를 위탁 운영하기 위한 창업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명으로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커뮤니티 공간 및 창업 희망자이다. 자세한 지원 관련 사항은 미추홀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오아시스 조성사업을 위해 상가 임차 보증금 및 월 임차료 50%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편하게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은 누구나 걷다가 쉬며 소통하는 다양한 오아시스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최대한 자연스럽고 자율적인 모임이 이뤄지는 곳에서 다양한 정보공유 및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마을 자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골목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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