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강남규 서구의원(사진 오른쪽)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청라 블루노바 홀에서 서구문화재단 및 청년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남규 의원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남규 서구의회 의원이 다음 달 예정된 서구의회 제246회 임시회에서 인천시 최초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
21일 강남규 의원에 따르면 조례에는 구청장의 책무로 청년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했다.
또 청년예술인이나 청년단체, 동호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3일 청라 블루노바 홀에서 이번 조례 제정 추진과 관련해 서구문화재단과 함께 청년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남규 의원은 “문화예술인 활동에는 지원은 해주되 어떠한 간섭도 해서는 안 되는데, 현재 대다수 청년예술인이 처한 여건과 환경은 실로 열악하다”며 “함께 고민하고 나눈 내용을 조례에 충실히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우울감에 빠진 일상이 문화예술로 회복과 활기를 되찾는 데 힘이 되고자, 간담회 이후로도 지역의 청년예술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