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열린 연수구청 카누단 창단식에서 이재호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수구 제공)2024.1.30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직장운동경기부로 전환을 위해 준비해 온 연수구청 카누단(감독 강진선)이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9월 기존 씨름단과 인천시 카누단 종목을 교환하고 선수·숙소·훈련장 승계협약을 체결했다.

선수단은 이재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1995년부터 인천전문대와 인천시 카누단을 이끌어 온 강진선 감독, 주장 김유호,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상원, 주중현 등 9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카누단은 내달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간다. 오는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선발전, 회장배, 파라호배, 백마강배, 전국체육대회 등 국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카누단과 유소년스포츠단 등 엘리트 스포츠 지원과 함께, 구민 일상 생활속에 다양한 체육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체육 허브도시 연수’를 목표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창단은 카누단이 해양도시 구를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사랑 속에서 꿈이 현실이 되는 연수의 미래를 향한 힘찬 패들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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