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orldUpstart 카리나 소트닉 CEO 초청, 시장 진입·기술사업화·성장전략 공유
글로벌 전문가 1:1 맞춤 상담·AI 실시간 통역 지원, 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회 확대

인천대학교 앵커사업단, ‘바이오·탄소중립 기술’ 세계로…미국 현지 사업화 모색|스포츠동아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은 인천TP 인천앵커센터와 함께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기술사업화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까지 연결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지원에 나선다. 해외 전문가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1:1 맞춤 상담과 탄소중립 분야 협력을 연계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앵커센터와 함께 오는 11월 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 테크기업·스타트업 미국·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자매도시인 미국 필라델피아 방문단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미국에서 생명과학과 바이오테크,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상업화를 지원하는 WorldUpstart의 창립자 겸 CEO 카리나 소트닉 회장이 참여해 미국시장 진입 전략과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현장 중심의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기업별 1:1 상담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연계해 지역기업이 필요한 시장진입 전략과 협력 파트너를 보다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대학교의 산학협력 역량과 인천TP의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의 한계를 줄이고,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세미나에 앞서 진행되는 ‘탄소중립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카리나 소트닉 CEO와 강동구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인천대학교와 WorldUpstart 간 글로벌 협력 채널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친환경 소재와 탄소중립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의 해외시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와 인천TP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 기반 탄소중립 의료소모품의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국시장 인허가와 기술 실증, 현지 파트너 연계로 이어질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본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6층 커넥트홀에서 열린다. 카리나 소트닉 CEO는 미국과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 전략과 기술 상업화, 사업모델 구축, 성장전략 등을 설명하고 이후 질의응답과 기업별 1:1 상담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와 진출 과제에 맞춘 조언을 제공한다.

참가기업의 소통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행사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고 개별 상담에도 통역을 연계해 해외 전문가와 직접 논의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이 시장과 인허가, 사업화 관련 질문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기업 입장에서는 미국시장 진출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확보를 한자리에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바이오와 의료기기, 탄소중립 분야는 기술 경쟁력만으로 해외시장 진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허가와 사업모델, 현지 파트너 확보가 함께 요구되는 만큼 이 상담이 기업별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다만 해외 전문가 초청과 네트워킹이 실제 수출이나 투자, 공동기술개발로 이어지려면 행사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일회성 상담으로 끝날 경우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현지 파트너 연결과 후속 컨설팅, 기술검증과 산학협력 과제 발굴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관건이다.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탄소중립 분야 기업 기술지도와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과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규원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탄소중립·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인천TP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산업의 수요를 연계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email protected]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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