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조희태 기자)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조희태 기자)

[뉴스더원 인천=조희태기자] 인천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의 사회성과 활동역량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사회 참여프로그램으로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기초과정’, ‘나를 찾아 떠나는 장애인 요가 교실’, ‘옥상 텃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기초과정’은 1인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 제작 및 영상편집 등을 교육한다.

장애인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한다.

요가를 하는 참여자들. (연수구 제공)
요가를 하는 참여자들. (연수구 제공)

요가 교실은 몸의 움직임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자세와 마음의 치유를 통해 몸의 피로감과 긴장감을 떨쳐낼 수 있다.

옥상 텃밭 치유정원교실은 장애인·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종 작물과 허브류 재배, 수확 등 정원을 가꾸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에게 도시농업의 이해와 텃밭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확한 작물로 요리한 뒤 공공기관이나 연수구에 위탁해 불우이웃, 미취학 아동 등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장애인 커피메이킹 교실 및 핸드드립마스터 자격증 취득 연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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