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부, 구청서 희망등록 상담·생명나눔 서약 진행
장기·인체조직기증 정보 제공,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참여 여부 판단하도록 지원

인천 남동구, 장기기증 희망등록 현장 캠페인…‘SAVE9’ 의미 알린다|스포츠동아

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장기기증의 날을 계기로 생명나눔 캠페인을 벌이며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 인
식 개선과 참여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시민들의 관심을 실제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11일 남동구보건소는 남동구청 1층 로비에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장기·인체조직기증 정보를 알리고 희망등록 상담과 생명나눔 서약 등을 진행했다.

장기기증의 날은 ‘SAVE9’를 상징한다.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통해 최대 9명에게 새 삶을 나눌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특히 캠페인의 가장 큰 효과는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장에서 접하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희망등록 여부를 판단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있다. 장기기증을 막연한 희생이 아닌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회적 선택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반면 일회성 캠페인만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등록 절차뿐 아니라 기증 과정과 사후 관리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

이병래 구청장은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결정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생명나눔”이라며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기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email protected]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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