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펑라이의 ‘신선의 기운’은 단야산 정상에 드리워진 신비로운 안개이자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널 때 일으킨 파도이며, 고대 누각의 처마를 스쳐 지나는 바닷바람이자 포도 덩굴 사이로 드리워진 통통한 포도이며, 반짝이는 어등(魚燈)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저녁 노랫소리이다. 펑라이는 얼마 전에 끝난 긴 연휴 기간 동안 또다시 아름다운 경치와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도시가 되었다.

‘신선놀음과 같은 펑라이만’의 매력을 널리 과시

관광객에게 더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펑라이를 세계급 해변 관광 목적지로 조성하기 위해, 펑라이구위원회와 펑라이구정부는 ‘펑라이만’을 중심으로 하여 여행업의 발전 속도 향상, 품질 향상, 시장 확장을 전면적으로 촉진했으며 관광 번영과 소비 확장을 병행 추진했다.

올해 들어 펑라이거 관광지는 대규모적인 관광지 확장 건설에 착수했다. ‘팔선과해(八仙過海)’ 케이블카를 업그레이드하고 라오베이산 공원(老北山公園)에 대한 보수 및 개량을 추진했으며 일련의 특색 있는 문화 관광 경영 형태를 선보였다. 유명 브랜드 업체와 협력하여 청창커피, 미쉐빙청, 테마 우체국, 하이다오일기, 단야하이스, 셴푸환좡 등 다양한 경영 형태를 잇달아 도입했으며 방문 스탬프, 할인 프로모션 등 방식을 통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의 관광화 원칙에 따라 예술 전문학교와 협력하여 관광지 내에 15개 소형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성문 개방 의식, 치자쥔훈(戚家軍魂), 동파 시 읊기(東坡吟詩), 여덟 신선의 인간세상 강림(八仙下凡間), 실크로드 인연 등 공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연장시켰고 문화 관광의 매력과 역량을 강화했으며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만들었다.

이 기초위에 펑라이는 연해지역 문화 관광 서비스 시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1만, 1라인, 1구역’을 중점으로 하여 하이스 공원(海市公园)에 대한 개보수 및 해수욕장 업그레이드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형을 일반화하는 방식으로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의 방문 경험을 더 풍부하게 했다.

앞으로도 펑라이구는 시설에 대한 보완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경영 형태를 적극적으로 배치하며 문화, 관광, 스포츠, 와인 등 자원의 심층 통합, 다양한 차원의 소비 시나리오 개발, 다양한 언어 서비스의 최적화 등을 통해 브랜드의 국제적인 매력을 전면적으로 향상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신선놀음’에 도취해 진심으로 ‘떠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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