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 디지털트윈 국토 간담회 개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1일 ‘디지털트윈 국토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ㅣ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트윈 국토 간담회’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안 차관은 참석자들과 디지털트윈 국토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트윈 국토는 ‘한국판 뉴딜 2.0’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전 국토를 3D 공간정보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적 국토·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 LX는 이날 전주시와 함께 구축한 ‘디지털트윈 전주’를 시연했다. 

LX는 2018년부터 전주시(206㎢)를 대상으로 지상·지하에 이르는 3차원 고정밀 지도를 만들고 디지털트윈을 통해 환경·복지·안전·교통 분야의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하천 모니터링·수질 관리, 건물 노후·화재 안전 진단, 열섬 해소·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도시행정 서비스 모델이 도출됐다. 이를 토대로 LX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 10곳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와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LX는 디지털트윈 국토 가속화를 위한 기반 구축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 통합지도’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트윈 국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산업 분야로 ‘생활밀착형 트윈’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디지털 트윈국토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론칭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의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하는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ㅣ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대전시 본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디지털 가람플러스(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Digital GARAM+’는 댐과 하천의 실시간 기상, 수문 데이터 등을 연계 및 분석해 가상과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이를 시뮬레이션해 종합적인 댐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댐-하천 모니터링을 포함해 홍수 및 가뭄, 물순환, 수질, 댐안전관리 등 수자원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으로 3차원 지도기반 물관리 관측·시설 현황 조회, 홍수기 제약사항 관리, 과거 홍수 사상 이력관리, 댐운영 의사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Digital GARAM+‘ 통한 물관리 플랫폼 체계 구축으로 댐 운영 등 물관리와 관련한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수재해를 예방하고, 정확성이 향상된 의사결정 지원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기술 고도화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고 민간기업과의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 기술협력을 통해 디지털 물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 사회진출 돕는 ‘Stand-up’ 4기 모집


ㅣ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한다. 또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여건을 반영해 만 35세이던 연령제한을 폐지했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SR, 올바른 열차이용문화 정착…특별기동검표단 운영


ㅣ SR

SR은 오는 14일부터 ‘SRT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해 올바른 열차이용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SRT 특별기동검표단’은 열차 부정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검표와 함께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자제,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차 이용 에티켓을 안내한다. 특히 출근시간대 등 매진열차에 집중 투입해 승차권 없이 SRT 열차에 탑승한 승객에게 약관이 정한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정당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대다수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정승차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열차이용 문화를 정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SRT 이용을 위해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보, 인천광역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왼쪽)과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사진오른쪽)
(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이 11일 ‘중소기업 육성과 ESG 경영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인천광역시와 11일 인천시청에서 지역소재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과 ESG 경영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인천시에 소재하는 인천혁신plus(+) 기업, ESG 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5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총 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와 인천시는 2020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총 50억원을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은 대상기업을 ESG 관련 그린뉴딜정책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인천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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