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THE 발표 2022 사회과학 부문 국내 4위…한국산업기술대. 시흥시 대상 메타버스 교육
●…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대표 유병윤)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2021 IGC 뮤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재단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캠퍼스 내 입주 5개 외국대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IGC 뮤직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100명까지 인원을 제한하되,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주요 라인업으로 ‘K-POP STAR’에서 준우승한 가수 ‘이하이’, 2020 쇼미더머니 9 우승자인 래퍼‘릴보이’, 4인조 보이그룹‘DIOS’ 등이 참여해 공연한다. 또 IGC 대학 학생공연팀 5팀도 무대에 오른다. IGC에는 5개의 외국명문대학(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글로벌캠퍼스, 유타대아시아캠퍼스, 뉴욕주립대 FIT)이 운영 중이고 이들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음악동아리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IGC 구성원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인 만큼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며 유튜브 ’인천글로벌캠퍼스‘ 또는 ’Incheon Global Campus‘로 접속이 가능하다. Zoom 접속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입장은 100명까지 사전신청을 받고 방역패스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가 발표한 2022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에서 사회과학 부문 국내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 평가는 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수입 등 5개 평가 항목에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 사회과학부문은 논문 피인용도 항목에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았다. 세종대 사회과학 부문은 논문의 질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에서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세종대 호텔관광대학은 2021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40위에 올랐다.
세종대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분야별로 최첨단 이론과 연구 방법,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합연구 및 교육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평생교육원 김호경 교수가 최근 시흥시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버스 교육 전문가인 김 교수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론 연구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연실을 연결하는 3차원 공간으로 클라우드, 5G 상용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구현 기술의 고도화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흥시에 접목할 수 있는 공공업무, 산업, 도시계획, 문화, 관광, 체육, 보건복지, 의료 대국민 공공증진 서비스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시흥시의 독자적인 역사문화콘텐츠와 메타버스를 연결해 오이도의 랜드마크 ’빨간등대‘를 NFT화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시흥시의 전통시장과 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 야시장을 연결한 메타버스 관광특구 개발도 찾기로 했다.
김 교수는 ”시니어를 위한 맞춤 콘텐츠로 메타버스에서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자산을 모으고 투자·거래할 수 있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다“며 ”시니어가 좋아하는 장기, 윷놀이, 트로트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노인복지지원금을 적용해 게임 머니를 현물화하는 등 실제 화폐로 교환이 가능한 돈 버는 가상세계의 문을 열어 이용자의 다양한 아바타가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