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인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대상은 인천지역 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 등 미래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다.
교육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총 6회 열린다. 강의 시간은 매회 오후 3~5시까지이며, 인천의 6대 전략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주요 강의 주제는 항공, 인공지능(AI)·데이터, 미래차, 바이오, 반도체, 로봇 분야이다.
이번 과정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산업별 전문가와 참가자 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혁신 전략과 기술 활용 방안을 함께 찾는 자리로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하고 과학문화거점센터가 추진하는 전략산업 탐방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인천대학교 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인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 재직자와 청년 인재들이 참여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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