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2025 탄소제로 학술 심포지엄 및 제3회 훔볼트 탄소제로 포럼이 웨이하이 린강구에서 개최됐다. ‘녹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제로 단지의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300명 이상의 학술계, 기업계와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최고의 전문가들은 기조연설, 성과 발표, 전략적 제휴 체결 등의 방식으로 글로벌 탄소제로 기술의 최전선 동향과 산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탄소제로 단지 건설에서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분석했다.

2025 탄소제로 학술 심포지엄 및 제3회 훔볼트 탄소제로 포럼 웨이하이 린강구에서 개최

이번 대회에서는 2025년 중국 저탄소의 선두 주자 석유 및 가스 기업 사례 선정 결과, <탄소제로 단지—탄소제로의 미래로 향하는 석유 및 가스 실천>, 2024-2025년도 시리즈 청서 성과 소개(태양광 산업&저탄소 경제&석유 및 가스 산업&정제유와 신에너지), <첨단 기술+글로벌 탄소제로’ 행동 방안> 4대 연구 성과가 중대 발표되었다.

중국 국가 기후변화 전문가 위원회 부주임 위원이자 베이징 공업대학교 생태 문명 연구원 원장 판자화는 “이번 연구 성과의 발표는 탄소제로 단지 건설에 있어서 매우 큰 참고와 거울로 삼을만한 가치가 있으며, 탄소제로를 시도하고 싶은 도시와 기업에 복제와 보급이 가능한 실천 경로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중국 국제 탄소제로 산학융합발전 연맹 국제 탄소제로 실험반을 개강하고 탄소제로 응용 인재 양성 가상 교육 연구실 건설을 가동했다. 실험반과 연구실은 혁신 능력과 실천 정신을 갖춘 탄소제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탄소제로 산업의 지속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다.

대회 계약 단계에서는 웨이하이 린강 경제기술 개발구와 대외경제무역대학교의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 탄소제로 단지 전략적 제휴 체결식, 중국 훔볼트 국제 탄소제로 산업기금 설립 및 체결식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인 중국 훔볼트 국제 탄소제로 산업 기금의 설립은 탄소제로 분야의 ‘정산학연금(정부, 산업, 학술, 연구, 금융)’ 심층 융합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탄소제로 산업 발전에 금융 활수를 주입하게 됨을 의미한다.

국제 ‘대화’는 줄곧 훔볼트 탄소제로 포럼의 중요한 하이라이트였으며 중외 학계 최고 역량들의 힘을 응집해 녹색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탄소제로 도시(단지) 건설에 주력해 왔다. “국가별로 놓고 볼 때, 에너지 전환 상황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국가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독일의 석탄·탄소 감축과 중국의 태양광 발전판은 모두 참조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신에너지 체계를 풍부히 할 수 있고 그것을 사회생활의 모든 방면에 융합시킬 수 있다.” 독일 국가 과학과 공정원 원사 겸 독일 연방 ‘미래 에너지’ 전문가 위원회 위원장 뢰쉘(Andreas Löschel)이 이같이 말했다.

대회의 기조연설에서 5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국가 정책, 국제 추세, 기술 응용, 산업 생태계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최첨단 사고와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탄소 중립 과정을 가속화하고 참석자들에게 한차례 ‘사상의 향연’을 선사했다. 전문가들은 ‘쌍탄소(탄소 피크, 탄소 중립)’의 목표를 향해 나가고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가 심화되는 배경하에 탄소제로 단지 건설은 이미 산업 전환, 지역 업그레이드와 국제 협력의 중요한 의제가 됐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원탁 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학자, 기업 경영진 등이 ‘탄소제로 단지 투자, 건설, 운영’을 중심으로 다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국제 경험에서 본토 실천까지, 정책 설계에서 기술 구현까지, 단지 건설 계획에서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탄소제로 단지의 전 생애 주기 관리의 혁신 모델과 실천적 도전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 개최지인 웨이하이 린강구는 산둥성에서 유일하게 국가 생태환경부의 녹색 저탄소 전형적 사례로 선정된 지역이며 산둥성 에너지 녹색 저탄소 전환의 시범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동안, 린강구는 ‘두 산(两山)’ 이론을 심도 있게 실천하고 ‘쌍탄소’ 전략을 실행하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과 녹색 발전을 강조하고 산업과 도시 융합, 도시와 농촌 통합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든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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