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컨소시엄 구성도. [사진 경기도]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대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경기·인천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전력계통·탄소중립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 국비 170억원, 경기도 32억원, 인천시 13억원, 기업 참여 등을 포함해 총 243억원이 투입된다.

한국공학대는 주관기관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성균관대·아주대·경기대·가천대·인천대·인하대 등 참여 대학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학·석·박사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학생에게는 신재생에너지·전력계통·탄소중립 분야 특화 교육과 함께, 인턴십·현장실습·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원생에게는 석사 과정 월 70만원, 박사 과정 월 100만원 수준의 생활비성 장학금과 함께 국내외 학술활동, 산학 공동연구 참여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인천 지역 에너지 기업 169여 곳, 참여 대학 7곳, 광역지자체 2곳, 지역혁신기관 2곳,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12곳 등 19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인재 채용 지원과 공동 연구개발,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도 참여해 취업 연계와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는 기술 혁신과 현장 이해를 함께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참여 대학, 지자체, 전문기관, 산업체와 협력해 경기·인천권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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