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 승강장 표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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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냉난방 기능과 공공 와이파이 등 편의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무료 공공 와이파이는 950개 정류장에 추가 설치돼 총 3천500개 정류장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45개 정류장에는 송풍기를, 65개 정류장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하는 등 냉난방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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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 정보 안내기(BIT)도 새로 200대를 설치하고 노후 BIT 100대는 교체한다.

또 작년 12월 개편된 205개 버스 노선 가운데 500곳에 지붕형 신설 승강장을 설치하고 노후 승강장 174개는 교체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버스 승강장은 작년 3천843개에서 올해 4천517개로 17.5%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 LED 조명시설 45개가 새로 설치되고 노후 버스 표지판 350개가 신형으로 교체돼 도시 미관도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인천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비는 총 2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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