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7-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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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도기업 ‘네오릭스’ 맞손
모빌리티 융합 생태계 조성 뜻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자율주행 물류 분야 선도기업인 ‘네오릭스’(Neolix) 관계자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5.7.24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위해 중국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자율주행 물류분야 선도기업인 ‘네오릭스’(Neolix)에게 자율주행 시범사업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 이 기업은 자율주행 무인 차량(로보밴)을 개발해 연간 1만대 생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네오릭스는 앞으로 인천지역 주요 물류 시설에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혁신 체계를 구축해 인천에 ‘모빌리티(mobility)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신규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자율주행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국내 관련 기업과 해외 기업이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투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스마트시티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