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 올해 첫 시행
인천 연수구보건소 전경

연수구가 중증 당뇨환자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기전에 의해 인슐린을 체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대사질환으로 당뇨 관리기기 등 구입 시 본인부담 비용이 많이 들어 대상자가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은 구입일 기준 1년 이상 인천광역시에 주소지를 두고, 현재 연수구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자로 2024년 1월 1일 이후 해당 의료기기를 구입한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의존당뇨병)이다.

지원항목은 당뇨관리기기 3종(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구입비이며, 본인부담금 30% 중 20%(1인 최대 123만8천 원 한도) 범위 내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올해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시 의료비 지원 신청서, 처방전, 당뇨병 관리기기 구매영수증 원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연수구보건소에 방문·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어르신건강팀(032-749-8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질환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당뇨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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