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AI 미래포럼 개최
국내 AI 전문가들,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방안 발표
인천 시민, AI 이해 수준 전국 중상위권 확인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 AI 기반 사업 확대 지원 약속

인천시 AI로 지역 산업 혁신 가속화

인천시가 ‘지역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미래포럼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미래포럼 개최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으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미래포럼: AI, 인천 미래 혁신을 그리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시민, 대학생,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인공지능(AI)과 기술혁신 강연 ▲인천 인공지능(AI) 문해력 조사 발표 ▲토크콘서트(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LG 인공지능 연구원의 임우형 그룹장, 마음AI 유태준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인공지능 센터장 등 국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인천 산업구조의 혁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인천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공무원, 지역 기업인, 시민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지역사회 활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전 실시된 인공지능 문해력 조사 결과, 인천 시민들의 인공지능 이해 수준과 수용 태도가 전국 평균 대비 중상위권에 해당함이 확인됐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이 인천의 미래 혁신과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사업 확대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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