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 서비스 개발
어린이 통학로 안전 위한 첨단 기술 활용 협약 체결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 확대 및 운영 계획
전국 확산 가능한 교통안전 선도 모델 구축 목표
사진 왼쪽부터) 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 윤원석 IFEZ 청장,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과 인천시교육청, LG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한다.
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체결된 ‘IFEZ 교통안전 스마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은 V2X,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교통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 통학로와 주요 교차로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 확대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안전 서비스 운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스마트 교통안전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IFEZ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LG전자의 미래 혁신 기술과 첨단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교육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