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데이터 혁신’…인천시, 지적 행정 정책 공유 워크숍 개최

최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블루오션 레지던스 호텔에서 열린 2025 지적·지적 재조사 정책 공유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적행정의 미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워크숍을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 영종하늘도시 블루오션 레지던스 호텔에서 ‘2025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을 열고 실무 중심의 지적행정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적 제도 개선과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주제로 강의와 사례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10개 군·구 소속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인 연구과제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산불 위험 분석’,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효율화’ 등 실제 행정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조동주 강화군 주무관과 고영건 중구 주무관이 각각 지적연구과제와 재조사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적 민원 대응 방식과 각 군·구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계 조정 및 조정금 지급 절차 등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워크숍 2일 차에는 김태훈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실장이 ‘드론을 활용한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소개했으며,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이 ‘영종도의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강연 했다.

황 부시장은 “지적·공간정보 행정은 시민 재산권 보호이자 미래 산업의 기반”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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