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일 ‘인천교육박물관’ 설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100년이 넘는 인천교육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박물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 통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교육박물관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이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07㎡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202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30억 원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재정투자심사, 설계공모, 전시 콘텐츠 개발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박물관은 인천교육의 빛나는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미래세대에 소중한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email protected]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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