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본격 추진
인천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한파 등의 이상기후가 일상화하는 가운데 도움을 주고자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닥공사,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위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또한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로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지 3년 이상이 됐다면 재신청 할 수 있다(2023·2024년도 지원 가구 제외).
아울러 희망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에겐 가구당 최대 330만 원 이내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시공(단열·창호·바닥공사)과 물품(보일러) 지원이 이뤄진다. 단,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감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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