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최고 숙련기술자 영예, 인천시명장 도전 기회 :: 공감언론 뉴시스 ::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인천의 위상을 드높일 ‘2025년도 인천시명장’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갖춘 기술인을 의미하며 2017~2024년 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매년 명장을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시는 올해도 관련 조례에 따라 총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씩 최대 10명까지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인천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 한정된다.

또 해당 직종의 숙련기술 보유 수준이 높고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우수해야 하며 대한민국명장 또는 이에 준하는 상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6월2~20일 진행되며 신청자는 군수·구청장, 지역 기업체의 장, 관련 업종별 협회의 장, 중부고용노동청장,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중 선택해 직종 추천서를 받아 인천시 경제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명장을 선정하고 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5년간 총 1000만원(연 2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산업현장에서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돼 시청역 중앙홀의 ‘명장의 전당’이 인천시 명장들의 인물 부조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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