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예정지서 새 아파트 공급 나서 주목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 맞닿은 입지

인천 송도 ‘더샵 송도아크베이’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2021.03.24.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포스코건설은 4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커낼워크가 위치해 있고 코스트코, 롯데마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이랜드몰과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과 송도 세브란스병원 등도 계획되어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고급스런 회오리형 특화외관에 호수뷰·시티뷰가 조망 가능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탄생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며,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4~5베이 평면과 조망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 등 ‘더샵’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대단지인 만큼, 인천 송도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GX룸, 필라테스룸, 탁구장, 실내골프장, 사우나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 공간이 마련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 워터프런트 호수와 수변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아크베이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더샵만의 차별화된 외관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실내수영장, 키즈룸 등 송도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샵 송도아크베이’와 같이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집 근처에서 쇼핑과 여가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고, 유동인구의 유입이 크게 늘어 지역 가치가 높아진다. 또 쇼핑몰 주변으로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확충돼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지역의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9년 8월말 롯데몰 수지점이 개장한 이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롯데몰 개장부터 현재까지(2019년 9월~2021년 1월) 무려 42.44%(1395만→1987만원) 상승했다. 직전 17개월간(2018년 4월~2019년 8월) 가격 상승률 24.26%보다 1.5배 이상 높다.

지난 2019년 9월초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이 개장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도 현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2229만원으로, 개장 직후 17개월 동안 34.4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타필드 시티 개장 전 17개월간(2018년 4월~2019년 8월)의 가격 상승률 27.05%을 웃도는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 인근에서 공급된 ‘위례자이 더 시티'(경기도 성남시)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617.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이케아가 예정된 충남 계룡시에서도 ‘계룡 자이’가 분양에 나서면서 평균 27.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인기리에 마감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유통업체들은 교통,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입지 여건을 충분히 따져 검증된 곳에만 대형 사업지를 조성한다”며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 지역 상권을 비롯해 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혜지역 집값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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