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기자
기자페이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건립 30여년 만에 개보수를 거쳐 재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천619㎡(약 2천평)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1992년부터 시민들에게 체육공간을 제공해 왔다. 시는 건물이 오래된 만큼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3년 108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했다. 건물 내·외부 개보수뿐만 아니라 기계·전기·통신 설비를 교체하는 등 전면적인 개선을 했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공사를 마쳤으며 같은해 12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했다. 이날은 시 체육회 주관으로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을 초청했다. 개관식에는 경과보고,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을 통해 시설의 새출발을 기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개보수를 통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더욱 쾌적한 스포츠 시설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 개선 및 확충으로 생활체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생활관 안 부대시설인 소강당의 개보수 공사를 올해 안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7년까지는 부설주차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개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